(지금여기) 미 주교단, 트럼프 ‘무차별 대규모 추방’에 정면 반대

12년 만에 특별 메시지… “이민자 보호” 압도적 채택
트럼프 측 “교회가 틀렸다” 반박, 정교 갈등 예고

미국 가톨릭 주교단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공약인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미국 주교회의는 지난 12일 볼티모어에서 열린 추계 정기 총회에서 이민 문제에 관한 ‘특별 메시지’를 발표하고, 인간 존엄을 위협하는 무차별적 법 집행에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미 주교회의가 주교단 전체의 이름으로 ‘특별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 개정안에 포함된 피임 의무 조치에 반대해 같은 형식을 사용했다. 주교단은 민주당 정부의 생명윤리 정책과 공화당 정부의 이민자 정책을 둘러싸고 각각 강하게 목소리를 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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