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최: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자료제공: 교차로 / 손식 마르띠노 교우
지난 1월 24일, 미네소타에서 시민 Alex Jeffrey Pretti가 연방 이민 국경 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앞서 1월 7일 Renée Nicole Good이 이민 단속 요원에 의해 숨진 장소에서 불과 약 0.8마일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후 미네소타 전역에서는 항의 집회와 비폭력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는 이번 사건을 개인의 비극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아픔이자 사회적 책임의 문제로 보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미네소타 주민들과의 연대를 표현하는 기도회를 마련했다.
‘Pray For Minnesota’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 미네소타 지역 시민사회 및 이민 공동체와의 연대, 그리고 폭력과 배제로 분열된 사회의 회복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위원장인 손태환 목사는 이번 기도회의 취지에 대해 “이민자들의 편에 섰다는 이유로 희생된 이들의 죽음을 외면하는 것은 한 사람의 이민자로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동시에, 나그네를 본토인처럼 여기며 환대하라고 명하신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2025년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가 주최한 연합 기도회 ‘게르의 기도’에 이은 두 번째 연합 행사로, 이민자 보호와 환대, 공동체 연대를 신앙적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연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개별 사건을 넘어, 폭력과 배제로 상처 입은 지역 사회의 회복과 평화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안내
- 행사명: Pray For Minnesota
- 일시: 2026년 2월 7일(토) 오후 4시
- 장소: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655 E Hintz Rd, Wheeling, IL 60090) - 주최: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는 시카고 인근의 목회자, 법률가, 시민 활동가들이 연대해 어려움에 처한 이민자들을 돕는 기독교 기반 연합체다.
문의: kasanctuarychur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