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D-day 1) 성지 순례를 준비하면서

(여기 날짜는 현지 도착일:  Apr 22입니다)  (자료 제공 – M Tour)

 

이제 내일이면 떠납니다.

차분히 앉아서,
우리가 그 동안 준비해온
작업들을 돌아보면서
마지막 점검 상태를 갖어 봅니다.

우리는 지난 2달 가량을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여러 사도들, 특히 바오로 사도에 대하여 공부하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 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어제로 끝난 최종훈 신부님의 사도행전 해설은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감사드립니다.

최종훈 신부의 사도행전 마지막 56강 듣기

 

앞으로의 우리들의 이 여행 일정을
매일매일 계속하여 이 방에 올리면서 순례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방문하는 곳의 자세한 안내문을 쓸 시간은 안 되겠지마는,
우리 일행들이 찍은 유적지와 명소의 사진들 만이라도 올려놓고
짧은 소개글을 적어 가면서 가려고 합니다.

빡빡한 계획이 되겠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서  도와 주시리라 믿으며,
또 바오로 사도께서 우리와 같이 가시리라 믿으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 갈 것입니다.

같이 기도하면서, 내일을 준비합시다.

 

순례자의 기도

태초에 빛을 있게 하시고
당신 말씀을 보내시어
우리를 구원하신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순례의 길을 떠나면서 당신께 의탁하오니
당신 아들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는
우리를 인도하소서.

성서 안에서, 전례 안에서,
가르침 안에서 만났던
예수님을 이제 성지에서 새롭게 뵙고자 하오니

우리로 하여금 신앙과 사랑을 다하여
당신의 구원의지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해 주소서

 

좋으신 아버지,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이 순례 동안엑 항상 주님의
현존 안에 머물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게 하시며 앞으로의 모든 날이
이 순례의 은혜로 인도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말씀의 진리 안에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또한 우리가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우리 가족들에게 영육으로 건강하도록 은혜 주시옵고
우리의 길을 안내할
모든 이들도 축복하여 주소서.

아멘.

(출처: 서울대교구 순교자 현양위원회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