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5 – 4/25) 콘야 – 비시디아 안티오키아 – 히에라폴리스 파묵깔래

오늘의 주요 일정

– 콘야(Konya) 출발 → 비시디아 안티오키아로 이동 약 200㎞

– 비시디아 안티오키아 유적지 (선교여행지)

– 안티오키아 출발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유적지 방문 탐방 약 240km

–  파묵깔레(Pamukkale) 이동  *노천 온천에 발 담그기

미사 – 비시디아 안티오키아 바오로성당

 

비시디아 안티오키아 유적지 (선교여행지)

바오로의 회심과 선교 이야기     (꼭 들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제부터 사도 바오로의 이야기로 넘어 갑니다.

사도 바오로는 제 1차 전도여행 때(45-49년경)
베르게에서 험준한 안티타우르스 산맥을 넘어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이고니온, 리스트라, 테르베에서 전도했습니다.

바오로는 안티오키아에서 두 안식일에 걸쳐 먼저 유대인들에게 전도했으나
배척당하고 이방인들에게로 옮겨 갔습니다(사도 13,13-52).

그리고 이곳 안티오키아의 도심에는
비잔틴 시대에 지은 바오로 대성당 초석이 남아 있는데,
큰 성당을 짓기 전에 작은 성당이 있었고,
이 작은 성당은 본디 유대교 회당 자리였음이 판명되었습니다.
터키에서 유대교 회당터에 성당을 세운 사례는 여기뿐입니다.
– (`위대한 여행`43-45쪽 참조)

이 곳에서 놀랍고 반가운 싸인을 하나 발견하였는데,
바로 한글로 된 이 싸인입니다.

미주 교포 순례단이 만들어 붙여논 것입니다. !!

 

파묵깔레(Pamukkale)는 어떤 곳?

터키는 주변에 흑해, 에게해, 지중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많은 관광자원을 가진 터키이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손 꼽는 3대 명소는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그리고 파묵칼레입니다.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는 같은 곳에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파묵칼레는 하얀 석회층 사이로 고이는
파란 온천수의 약효로 옛부터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며

히에라폴리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대도시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지입니다
이 두 곳은 매우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자연의 경이와 고대의 역사적인 문화를 같이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