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성화는 이번 주 복음 말씀을 아우르며,
하느님 아버지의 일에 마음을 모으고 그분을 찬양하라
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눈, 귀, 입 모두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께서 직접 세우신 교회에만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때로 신앙에 의심을 품거나,
어리석은 이단의 현혹에 속아 넘어가기도 하며,
교회와 진리에는 눈이 멀고, 귀가 먹고, 입을 열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성찰토록 이끌어 줍니다.
신지철 바오로 신부 | 교구 성미술 담당

(출처: 서울 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