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로가 그린 이 성화 안에서는 특이하게도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십자가를 건네주십니다.
이것은 양들을 위해 뽑힌 목자인 사제들뿐 아니라, 세례를 받고 교회의 한 지체가 된 모든 신자들이 주님께 십자가의 사명을 건네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 각자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신지철 바오로 신부 | 서울 대교구 성미술 담당
(지난 성화해설은 (교리교실) 방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자료 출처: 서울 대교구 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