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르포] 교황 축복 속 ‘빛의 향연’ 펼쳐진 가우디 성당…수만명 운집

화려한 조명·불꽃·드론쇼…성당 안팎·거리에 구름인파 몰려 환호

172.5m 중앙탑으로 바르셀로나 스카이라인 새로 형성

“종교 뛰어넘은 감동”…”아름답고 마법 같은 순간”

불꽃 터진 바르셀로나 하늘 (로이터 바르셀로나=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에서 열린 예수 그리스도의 탑 축복식에서 조명·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10일(현지시간) 늦은 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이한 곡선을 그리며 뾰족하게 솟아오른 첨탑들 위로 어둠이 내려앉은 가운데 성가가 울려 퍼지고 수천 명의 손에 들린 조명봉이 번쩍 켜졌다.

군중은 탄성을 내지르며 봉을 높이 치켜들었다. 곧바로 성당 본당과 탑의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오색 빛이 쏟아져 나오며 일렁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더 큰 함성과 함께 마치 성당을 향한 응원봉처럼 조명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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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제작 영상

 

아래는 전체 실황 중계 (2시간 18분)